23 | 선생님, 저는 무엇을 할까요?

2022-11-01 07:23:2401:50 58

声音简介

선생님, 저는 무엇을 할까요?

어느 초등학교에서 학예회 준비를 할 때의 일입니다. 선생님이 소질이 있는 아이들에게 음악이며 무용이며 연극이며 발표할 역할을 주웠습니다. 좀 모자란 듯한 아이들에게는 역할을 주지 않았습니다. 연습 기간이 지나고 드디어 발표일이 다가왔습니다.
그때까지 묵묵히 있던 배역이 없다 아이가 선생님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저는 무엇을 할까요?” 여태까지 아무 말 없던 아이가 자기위 역할이러는 것에 신경을 쓸 만큼 성장했다는 데에 선생님 가슴이 벅찼습니다. ”그래, 너도 해야지. 너는 말이야, 막을 여는 일을 해라.” 아이는 기쁘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 막을 여는 일이 맞죠?”
그 아이는 집에 돌아와 기쁘게 소리쳤습니다. “ 아빠, 엄마. 나 학예회에서 막 여는 일을 맡았어요.” 학예회 전날 예행연습을 했습니다. 그 다음날은 학예회 날이니까 물론 보러 갔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카메라 렌즈 뚜껑을 여는 일, 연국에서 막으려는 일 만큼 중요한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을 하찮게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