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八课阅读课文录音，课文第165页
단군 신화
하늘의 임금 환인에게는 환웅이라는 아들이 있었다. 환웅은 하늘 나라에서 인간 세계를 내려다 보곤 했다. 환웅은 땅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인간세계로 가서 사람들을 도와주기로 했다. 환웅은 바람,비,구름의 신들을 거느리고 조선의 태백산 (지금의백두산,중국은장백산이라고 함)으로 내려왔다.사람들은 태백산에 있는 큰 박달나무를 신단수라 부르고 환웅에게 제사를 지냈다. 환웅이 사람들을 돌보아 주지 사람들은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어느날,태백산에 살고 있던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고 싶어 신단수 아래에서 간절하게 기도를 하였다.
“제발저희가 사람이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곰과 호랑이의 기도를 들은 환웅은 그들에게 마늘과 쑥을 주면서 이것을 먹고 백 일 동안 동굴에서 나오지 않으면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곰과 호랑이는 기뻐하며 쑥과 마늘을 가지고 동굴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호랑이는 며칠을 견디지 못하고 동굴 밖으로 뛰쳐나가고 말았다. 동굴속에서 마늘과 쑥만 먹고 지낸 지 21 일째 되는날 곰은 자신이 처녀로 변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하여 동굴 밖으로 나가 사람들과 살고자 하였으나, 사람들은 그녀를 웅녀라 부르면서 같이 어울리지 않았다. 웅녀가 다시 환웅에게 기도를 드려 함께 살 남자를 간청하자, 환웅은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 그녀와 결혼하였다. 얼마 후 웅녀는 아들을 낳았는데,이가 바로 단군 왕검이다. 단군 왕검은 기원전 2333년 평양을 수도로 하여 조선을 건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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