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조’ 구리시 사업, GS건설·산업은행·호반건설 ‘3파전

2022-01-25 05:04:4501:47 1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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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조 원대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을 두고 국내 통신사와 건설사, 금융권이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5일) 대략적인 사업자 윤곽이 나올 예정인데요.

김정연 기자 연결합니다.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사업 규모만 3조 원에 달한다고 하는데, 어떤 사업인가요?

[기자]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과 수택동에 걸쳐있는 150만 제곱미터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스마트시티로 조성하는 사업인데요.

13년간 끌어오다 최근 무산된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의 후속 사업입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뉴딜 정책에 발맞춘 인공지능 플랫폼 중심 스마트시티 도시를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됩니다.

추정 사업비는 3조 원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리도시공사는 지난 2일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의 사업신청서 접수를 받았는데요.

관계기관에서 추천을 받아 구성된 평가위원 15명의 평가를 거쳐 오늘(5일) 오후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국내 통신사, 건설사, 은행권이 모두 출동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GS건설 컨소시엄, KDB산업은행 컨소시엄, 호반건설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이 참여합니다.

GS건설 컨소시엄에는 GS건설과 현대건설, SK건설뿐 아니라 SK텔레콤, LG유플러스, LG CNS 등이 있습니다.

특히 KDB산업은행이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인데요.

KDB산업은행 컨소시엄은 포스코건설, 대우건설뿐 아니라 KT, KDB산업은행, 그리고 카카오 AI 개발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호반건설 컨소시엄에는 호반건설, 제일건설 그리고 삼성SDS, IBK기업은행 등이 참여했습니다.

SBSCNBC 김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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