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보사 사태’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의결…이의 신청할듯

2024-04-10 21:08:4401:41 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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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년 반쯤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이 약을 개발했던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폐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광호 기자 연결해서 이번 결정의 의미 짚어보겠습니다.



어제(4일) 상장폐지 결정이 나왔다고요?



[기자]



네, 한국거래소는 어제(4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 의결했습니다.



지난해 티슈진이 개선기간을 부여받은 후 진행했던 개선 노력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본 겁니다.



인보사 사태의 시작점이었던 미국 식품의약국의 임상 중단 조치는 지난 4월 해제됐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실제 임상에 들어가지 못한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직 이의신청 절차가 남았습니다.



이의신청을 하면 코스닥시장위원회가 다시 열리는데, 코오롱 측은 이의신청 절차를 밟아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5월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성분이 애초에 보고됐던 연골세포가 아니라 신장세포였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약품 허가는 취소되고 주식시장에서도 거래가 중지됐습니다.



[앵커]



그런데 인보사 사태 말고도 코오롱티슈진의 다른 문제가 또 있다면서요?



[기자]



네, 올해 초 한영회계법인이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감사의견을 거절한 이슈가 있습니다.



내년 5월까지 개선기간이 부여돼 있어 이 때 이후 다시 거래소의 심사를 받게 될 예정이고요.



올해 7월엔 전 경영진의 횡령과 배임 혐의도 있어 상황 해소까지는 갈 길이 먼 상황입니다.



코오롱티슈진의 소액주주는 지난해 말 기준 6만5천명 가량입니다.



SBSCNBC 이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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