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K-바이오’ 축포 터뜨린 후 백신 개발은 어디로

■ 경제와이드 모닝벨

100명도 안 되는 초기 결과지만, 화이자의 발표로 코로나19를 정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유럽에선 벌써 3억 회 분량의 계약을 체결할 거란 소식이, 우리는 백신을 들여올 시스템 수립에 착수할 거란 발표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진단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 K-바이오라는 별명까지 붙은 우리 업체들의 백신 개발은 초기 임상 두 건에 불과합니다.

치료제보다 백신 개발이 더 어렵다고는 하지만, 우리 바이오 업체들이 축포만 터뜨리고 도전을 주저했던 건 아닌지 아쉬움이 남는 대목입니다.

경제와이드 모닝벨, 오늘(11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어지는 이슈앤에서는 조금씩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미국 바이든식 경제 정책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짚어보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