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급)야식이 당기는 밤입니다(想吃宵夜的夜晚)

야식이 당기는 밤입니다~!

다들 저녁 맛있게 드셨나요? 출출한 분들도 되게 많을 거 같아요. “출출하다”는 “아 좀배고픈데?” 라는 느낌이에요. 다이어트 때문에 저녁 안 드신 분도 있고 너무 많이 먹어서 ‘아, 배 터질거같아’라고 느끼는 분들도 있을 거 같은데 밤마다 야식의 유혹을 뿌리치기 참 힘든것 같아요. 건강을생각하면 먹으면 안돼! ‘아 나 다이어트 하고 있는데 먹으면 절대 안돼” 라고 생각하지만결국엔 나도 모르게 손이 가지 않나요?

자, 여기서 ‘손이 가다’는 손은 手， 가다는 去， “어떤 게너무 좋아서 자꾸 먹고 싶어요”, “멈출 수가 없어요” 라는 뜻이에요. 어때요? 간단하죠? 맛있어서 자꾸 손이 가는데 어떡하지? 너무 맛있어! 이렇게쓰시면 돼요.  

친한 친구랑 한번은 한국 홍대 근처에서 굉장히 맵기로 유명한 닭발 집에 같이 갔었는데 맵다고 눈물 콧물 쏙쏙 빼면서도. ‘아, 맛있어서 자꾸 손이간다’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한국에서는 치맥 그러니까 치킨하고 맥주도 같이 많이 먹구요. 말만 해도군침이 도네요. 족발, 라면, 떡볶이에 튀김, 보쌈 이런게 대표적인 야식 인기 메뉴인데요.  한국은늦게까지 문 여는 식당이 진짜 많아서 새벽 1시에도 만약에 “아, 배고픈데! 뭐 먹지? 뭐 먹을까?” 라고 생각할 떄 배달시킬 수 있어요.

어쨌든 지금 야식의 유혹을 참고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요. 원래 표준어는 “야식이 당기다”가 맞아요. 근데 진짜 많은 한국 사람들이 “아 야식땡겨요” “아, 야식 땡긴다” “땡기다”라는 단어를 쓰는데요. 아마 한국에 계시는 유학생분들은 “땡기다”라는 단어를많이 들었을 거 같아요. 야식이 땡긴다고 다 먹으면 입은 행복하지만 몸을 힘들겠죠?

자 그럼 배고픔을 참고 여기까지 할게요. 내용 다 이해하셨나요? 모르면 질문 남겨주세요~! 그럼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