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숲 속에 거미 한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거미는 오랫동안 친구가 없어서 외롭게 홀로 지냈습니다. 어느 날 거미가 잠에서 깨어나 거미줄을 보니 이슬 한방울이 아름답게 맺혀 있었습니다. 거미가 놀라움과 반가움의 섞인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너 누구니 ?"
이슬이 대답했습니다. "난 이슬이야."
거미가 대답했습니다. "응, 난 오랫동안 친구가 없어서. 우리 친구하자. " 이슬은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습니다. "그래. 좋아. 하지만 조건이 하나 있어. 나를 절때로 만지면 안돼". 거미가 대답했습니다. "알았어, 약속은 지킬게'. 그후 거미와 이슬은 행복한 생활을 했습니다. 외로우면 서로를 생각하고 즐거움운 나누면서.
세월은 흘러 이제 거미는 이슬이 없는 생활은 생각조차 할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어느 날 고민은 이슬을 만지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이슬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거미가 말했습니다. "나 너를 만져 보고 싶어."
이말은 들은 이슬은 말했습니다. "너 나를 사랑하는구나. 너 그럼 나에게 약속을 해야 해. 많이 날 사랑하겠다고 말이야." 거미는 자신있게 고개를 끄떡였습니다. 그리고 거미은 두손으로 이슬을 꺼안는 순간 이슬은 사라져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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